수검 대상 아닌 7곳은 자체 점검 실시

[세종=뉴시스] 현장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사진=한난 제공) 2024.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집중 안전점검 일환인 '집단에너지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수검하고 자체 점검도 확대 시행한다.

한난은 다음 달 21일까지 집단에너지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수검한다고 9일 밝혔다.

집중 안전점검은 매년 정부·공공기관 등이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펼치는 예방 활동으로 한난은 정부·에너지전문기관·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이 점검한다.

한난은 총 19개 집단에너지 시설을 운영 중인데, 이 중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12곳에 대해 점검을 받게 된다.

한난은 민관합동점검단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7곳의 열원과 열수송시설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날 정기점검 보수공사를 시행 중인 파주지사를 방문해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정 사장은 ▲착공 전 작업 위험성 평가 ▲고위험 작업 감시자 배치 등 현장 밀착 관리 ▲안전위해 요소 사전발굴 등 취약 지점 관리 강화 ▲안전 위해 요소 발견 시 필수적 작업 중지 요청제 시행 등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안전위해 요소가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한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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