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대구·경북 통합 지원 지시···홍준표 “대구굴기 출발점”

윤 대통령, 대구·경북 통합 지원 지시···홍준표 “대구굴기 출발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대구·경북(TK) 통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대통령께서 (대구·경북 통합을 이상민) 행안부(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지시 했다”며 “조속히 통합 완료 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 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한다”고 적었다.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게 윤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했다. 홍 시장은 “곧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 위원장, 경북 지사와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새로운 대구굴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TK 통합 구상은 홍 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윤 대통령의 지원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18일 SNS에 “대구·경북이 통합해 500만의 대구직할시가 되면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된다”며 “도를 없애고 광역시와 국가가 바로 연...

20/05/2024
공수처, 21일 김계환·박정훈 조사···‘VIP 격노설’ 대질신문 성사될까?

공수처, 21일 김계환·박정훈 조사···‘VIP 격노설’ 대질신문 성사될까?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1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불러 조사한다. 공수처는 두 사람의 대질신문 조사도 염두에 두고 있다.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21일 오전 10시 김 사령관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 공수처는 지난 4일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5시간가량 조사한 바 있다. 이후 공수처는 김 사령관에게 지난 19일까지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사령관 측 사정으로 연기됐다.공수처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박 대령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한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과 박 대령과의 대질조사도 시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김 사령관이 대질조사를 거부할 경우, 박 대령에 대한 개별 조사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김 사령관과 박 대령의 대질조사가 성사되면 공수처는 두 사람에게 ‘VIP(윤석열 대통령) 격노 발언’의 진위를 중심...

20/05/2024
백은종 “김건희에 청탁 요청하는 카톡 검찰에 제출한다”

백은종 “김건희에 청탁 요청하는 카톡 검찰에 제출한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 사건 고발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김 여사에 청탁을 요청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백 대표는 20일 오후 검찰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검 건물 앞에서 연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서 “오늘 제출하는 카톡 메신저 하나는, 김건희씨에게 청탁을 요청하는 내용이고, 이건 극히 일부”라고 설명했다.백 대표는 이날 검찰에 제출할 자료와 관련해 “청탁이 분명하다(고 보이)는 청탁 내용 한가지, 카톡 메신저를 공개하고, 정황을 설명하고, 언제 제공했고, 언제 내용이 오갔는지 상

20/05/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