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왼쪽부터) ,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조용우 정무실장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4.05.09.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9일 서울 명동 교구청 접견실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났다.

정 대주교는 이날  명동 교구청을 찾은 조국 대표에게 "조 대표와 열한 분의 지난 4월 총선 당선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조 대표는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정당인데도 많은 성원을 받아서 기쁘다"며 "또 한편으로는 그 기대에 어떻게 답할까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정 대주교는 "정치 한복판으로 들어가게 됐으니 우리 사회가, 특히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소통이 부재하는 상황 속에서 제3당의 대표로서 가교 역할, 소통의 역할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전 국민을 포함해 모든 젊은이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많은 지지와 협조를 해달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접견에는 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조국혁신당 조용우 정무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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